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로버트 리 선임 애널리스트가 한국 시각 10월 5일 낸 보고서에서 중국 최상위 AI 모델과 미국 경쟁 모델의 벤치마크 점수 차이가 3%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격차는 5월 약 9%, 올해 초 15%였고, 9월 딥시크 V4.1 Flash가 나온 뒤 BI 집계에서 가장 작은 폭이 됐습니다.
리는 중국 모델의 성능 향상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hoi
BI는 공개 벤치마크 점수로 격차를 계산했습니다. 액시오스는 10월 4일 가장 강력한 오픈웨이트 모델이 거의 모두 중국에서 나오고, 여러 모델을 함께 서비스하는 플랫폼에서는 이들의 합산 점유율이 한때 과반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진핑은 같은 주 유엔총회를 건너뛰고 워싱턴을 택했습니다.
협상 재료도 쌓이고 있습니다.
프런티어 랩 인사들이 7월 말 내놓은 '페이싱' 제안은 AI 개발 속도를 미중이 함께 조절하자는 내용인데, 머스크와 저커버그 같은 가속파는 빠져 있고 위반을 검증할 수단이 없다는 회의론도 많습니다.
그 사이 중국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입니다.
FT는 다음 차이나 쇼크가 컨테이너선 대신 오픈웨이트 모델로 온다고 썼습니다.
무료로 풀린 중국 모델을 쓰다 보면 그 위에 쌓은 인프라와 표준이 통째로 중국 쪽에 묶인다는 겁니다.
9월 24일 회담에는 속도를 묶자는 제안과 표준을 뿌리는 전략이 함께 오를 것 같습니다.
Choi
페이싱 제안은 미중이 개발 속도를 함께 조절하자는 내용이지만 위반을 검증할 수단이 없고, 중국은 그사이 오픈웨이트 모델을 무료로 풀어 표준을 넓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미국과 중국의 접근 방식 차이를 두고, 더 효율적인 AI를 만들어 사고 시간을 늘리는 등 지능에 도달하는 길은 다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건과 자원이 달라도 뛰어난 인재들은 해답을 찾아낼 것이라며, “중국은 매년 전 세계보다 더 많은 AI 연구자를 배출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도 수많은 중국계 AI 연구자들이 활약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뛰어난 연구자들이 훌륭한 AI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hoi
자원이 달라도 인재가 해답을 찾는다는 말은 연구자 공급을 미중 경쟁의 변수로 꼽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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