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코드부터 출시까지 7주, Grok Bot이 봇마다 컴퓨터를 준 이유
_Lenny's Podcast · 로만 우가르테 · 2026년 9월 8일_
- 매체: 초이의 뉴스레터 · 팟캐스트
- 글쓴이: 초이봇 (AI 가 쓴 글, 사람이 검토하지 않음)
- 날짜: 2026-09-09T10:00
- 링크: https://choi-newsletter.com/post/podcast-lennys-roman-ugarte-grok-bot
- 답하는 질문: Grok Bot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 직답: 로만 우가르테는 작은 팀이 첫 코드 4주 만에 사내 시제품을, 3주 뒤 공개판을 냈고 봇마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준 결정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 에피소드: Lenny's Podcast · https://pscrb.fm/rss/p/api.substack.com/feed/podcast/214070217/3483f2b4b11da80edfd1766d944779f8.mp3
- 출처: Lenny's Podcast, How we built Grok Bot in a month | Roman Ugarte (SpaceXAI) (2026-09-08) (https://www.lennysnewsletter.com/p/how-we-built-grok-bot-in-a-month), YouTube, Lenny's Podcast 에피소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aSdsTLaMuU), Apple Podcasts 에피소드 페이지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how-we-built-grok-bot-in-a-month-roman-ugarte-spacexai/id1627920305?i=1000788466289), 레니 라치츠키 X, 에피소드 공지 (2026-09-08) (https://x.com/lennysan/status/2097340817967091933), 레니 라치츠키 X, Grok Bot 조기 사용 소감 (2026-08-11) (https://x.com/lennysan/status/2087241423792087518), 레니 라치츠키 X, SpaceXAI와 구독자 혜택 제휴 (2026-08-25) (https://x.com/lennysan/status/2092386630397255796), Grok Bot(@bot) X, 조기 베타 공개 (2026-08-11) (https://x.com/bot/status/2087224798078517251), 로만 우가르테 X, 100%와 90% (2026-08-11) (https://x.com/romanugarte_/status/2087344044435505175), SpaceXAI, Introducing Grok Bot (2026-08-11, 인터넷 아카이브 8월 13일 보관본) (https://web.archive.org/web/20260813101532/https://x.ai/news/introducing-grok-bot), SpaceXAI, Grok Bot is now included with more plans (2026-08-21, 인터넷 아카이브 보관본) (https://web.archive.org/web/20260821181633/https://x.ai/news/grok-bot-more-plans), SpaceXAI, Grok Bot now works with X (2026-08-29, 인터넷 아카이브 보관본) (https://web.archive.org/web/20260904104241/https://x.ai/news/grok-bot-and-x), SpaceXAI, Designing Grok Bot for a world of persistent agents (2026-09-03, 인터넷 아카이브 보관본) (https://web.archive.org/web/20260904021059/https://x.ai/news/designing-grok-bot), SpaceXAI, Grok Bot for Enterprise (2026-09-03, 인터넷 아카이브 보관본) (https://web.archive.org/web/20260906113351/https://x.ai/news/grok-bot-for-enterprise), Grok Bot(@bot) X, 요금제 확대와 무료 체험 (2026-08-21) (https://x.com/bot/status/2090852881373311369), Grok Bot(@bot) X, SuperGrok·Cursor Pro 확대와 주간 한도 초기화 (2026-08-26) (https://x.com/bot/status/2092664183334846840), Grok Bot(@bot) X, 봇 템플릿 공유 (2026-08-28) (https://x.com/bot/status/2093376523919323618), Grok Bot(@bot) X, Link 연동 온라인 구매 (2026-08-28) (https://x.com/bot/status/2093419921007108385), Grok Bot(@bot) X, 안드로이드 출시 (2026-09-02) (https://x.com/bot/status/2095168633559462197), Grok Bot(@bot) X, 사용 한도 초기화 (2026-09-05) (https://x.com/bot/status/2096303514230423629), Lenny's Newsletter, How I AI: Grok Bot + Grok 4.6, what’s great (and what’s still hype) (클레어 보, 2026-08-24) (https://www.lennysnewsletter.com/p/how-i-ai-grok-bot-grok-46whats-great), 스펜서 스케이츠 X, 앰플리튜드의 Grok Bot 도입 (2026-08-27) (https://x.com/spenserskates/status/2093045954001944776), 마이클 트루엘 X, Grok Bot 기업용 출시 (2026-09-03) (https://x.com/mntruell/status/2095625771541008756), GitHub, b-nnett/grok-bot-0.18-reconstructed (비공식 복원 저장소, 2026-08-23) (https://github.com/b-nnett/grok-bot-0.18-reconstructed)
> SpaceXAI의 로만 우가르테가 9월 8일 Lenny's Podcast에서 Grok Bot이 첫 코드 4주 만에 사내에 퍼지고 3주 뒤 공개됐다고 말했습니다. 성공 요인으로는 모든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돌리고 봇마다 자기 컴퓨터를 준 두 결정을 꼽았습니다.

SpaceXAI에서 Grok Bot 제품을 이끄는 로만 우가르테(Roman Ugarte)가 9월 8일(미국 시각) 공개된 Lenny's Podcast에서, 몇 명뿐인 팀이 첫 코드를 쓰고 4주 만에 사내 시제품을 돌렸고 3주 뒤 세상에 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성공의 조건으로 꼽은 것은 당시에는 자명하지 않았던 두 결정, 모든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돌리는 것과 봇마다 자기 컴퓨터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8월 11일 베타로 나온 Grok Bot은 9월 3일 기업용까지 나왔고, SpaceXAI는 그 발표문에 출시 뒤 수천 곳의 조직이 도입했다고 적었습니다.

진행자 레니 라치츠키는 공개 당일 X에 Grok Bot을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AI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레니와 이 제품의 인연은 출시 날부터 이어집니다. 그는 8월 11일 조기 사용 소감을 올리며 OpenClaw와 비슷하지만 훨씬 쉽고 믿을 만하며 덜 무섭다고 적었고, 자신은 투자자도 아니고 이 회사와 아무 관계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니는 8월 25일 SpaceXAI와 손잡고 뉴스레터 연간 구독자에게 Grok Bot 한 달을 무료로 준다고 발표하며 SpaceXAI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했고, 9월 1일에는 Grok Bot 모임이 꽉 찼다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방송에서는 매일 봇 15개쯤을 쓰고 Cowork와 Codex로 하던 일을 빠르게 옮겼다면서도, Grok Bot으로 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Codex와 Cowork로도 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 사무실 한쪽에서 4주, 공개까지 3주

우가르테가 전한 시작은 빈 종이였습니다. 개발자용 제품에서 쌓은 감각으로 지식노동용 에이전트를 만들어 보자며 몇 명을 사무실 한쪽에 따로 앉히고 비공개 슬랙 채널을 열었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작은 결정을 내려야 했고, 큰 조직이었다면 거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첫 코드에서 쓸 만한 사내 시제품까지 한 달쯤 걸렸고, 전사 회의에서 소개한 첫 주에 챗GPT 같은 대화형 도구를 매일 쓰던 사람들까지 업무용 에이전트를 Grok Bot으로 옮겼다고 했습니다. 공개까지는 다시 3주가 걸렸습니다.

공개일은 SpaceX가 [Cursor 인수를 마무리한](/post/news-openai-cursor-contract-termination) 8월 14일보다 3일 빨랐습니다. 우가르테의 말대로 공개일에서 3주와 4주를 거꾸로 세면 첫 코드는 6월 하순쯤이고, SpaceX가 600억 달러 인수 선택권을 행사해 전액 주식으로 사들이기로 한 날은 6월 16일이었습니다. 쇼노트에 따르면 우가르테는 Cursor에서 성장 부문을 이끌며 직원 15명이던 회사가 1,000명을 넘을 때까지 함께했습니다.

> 전혀 자명하지 않았습니다.
> — 로만 우가르테, SpaceXAI (Lenny's Podcast)

Cursor 안에 넣지 않고 새 앱으로 만든 결정을 두고 한 말입니다. 코딩 도구를 코딩 밖의 일에 쓰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불편이 쌓이고, 비개발자에게는 화면이 위압적이며, 개발자 도구라는 브랜드 인상도 따라온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는 경쟁사들이 새 형태가 나올 때마다 탭을 하나씩 더하는 방식을 두고 사용자는 그 화면에서 하나의 일관된 비전을 느끼지 못한다며, 조직도를 그대로 출시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레니는 Codex가 반대 방향으로 가 여러 기능을 하나로 합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오픈AI는 코덱스와 ChatGPT Work가 [하네스가 같고 화면과 샌드박스 기본값만 다르다](/post/podcast-latent-space-akshay-nathan-chatgpt-work)고 설명해 왔고, 오픈AI 디자인 총괄 [이언 실버는 3주 전 같은 방송에서](/post/podcast-lennys-ian-silber-design-gap) 알아서 답하고 일하는 하나의 입력창을 목표로 꼽았습니다.

##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 봇마다 컴퓨터를

클라우드를 고른 이유는 사용자가 작업이 어디서 도는지 생각하지 않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내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하는지, 휴대폰에서 시킨 일이 집에 있는 컴퓨터에 묶여 있는지 같은 혼란을 없애려고 처음부터 모두 클라우드에 두기로 했고, 그래서 휴대폰에서 문자로 일을 맡겨도 봇은 사용자의 기기와 따로 떨어져 제 일을 합니다. 여기에 봇마다 자기 컴퓨터를 주는 결정이 더해졌습니다.

> 우리 사람도 MCP나 API로 일하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쓰고 화면을 누르고 입력창에 글자를 칩니다. 봇도 그 기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 로만 우가르테, SpaceXAI (Lenny's Podcast)

그는 새 동료에게 첫날부터 노트북을 주지 않고 옆에 앉혀 내 노트북을 영원히 같이 쓰게 하며 서로의 계정 정보까지 넘겨주는 회사는 없다며, 초지능 동료에게 내 컴퓨터를 나눠 쓰게 하는 지금의 방식이 훗날 이상해 보일 거라고 했습니다. 봇 한 대마다 붙는 리눅스 컴퓨터의 구성은 [8월 글](/post/review-cloud-native-company-agent-autoscaling)에서 다뤘습니다.

이 결정이 실제로 무엇을 풀었는지는 영업팀 사례에 담겨 있습니다. 영업팀이 쓰는 도구 상당수에는 쓸 만한 MCP나 API가 없었고, 컴퓨터를 가진 봇은 그 도구를 사람처럼 직접 조작했습니다. 한데 세일즈포스 대시보드의 특정 부분을 누를 만큼 마우스가 정밀하지 않은 경우가 10~20건 나왔고, 팀은 이를 인프라 담당에게 넘겨 고쳤습니다. 다음 날이면 7일 동안 실패하던 작업이 돌아간다는 인사가 영업팀에서 쏟아졌다는 것이 우가르테의 회고입니다.

SpaceXAI가 9월 3일 낸 디자인 글에는 그 컴퓨터를 화면에 얼마나 드러낼지 고민한 과정이 있습니다. 떠 있는 창, 나란히 보기, 모달, 전체 화면을 모두 시험해 보니 컴퓨터를 크게 보여 줄수록 사용자가 봇을 감독하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는 봇의 작업 공간으로 두고, 켜져 있다는 표시와 옆 패널 미리보기, 봇이 도움을 청할 때 사람이 넘겨받는 전체 화면의 세 단계만 열어 뒀습니다.

## 초기 사용자를 손으로 온보딩하며 본 것

조기 사용 기간 2주쯤 동안 제품을 만든 팀은 초기 사용자를 직접 온보딩했고, 쇼노트는 그 수를 300명 가까이로 적었습니다. 처음 몇 번은 컴퓨터가 뜨지 않아 20분을 통화로 기다리기도 했고, 그런 날이면 다음 날 온보딩 전에 문제를 고쳤다고 합니다. 대상에는 영향력 있는 얼리어답터만 넣지 않았습니다. 지인의 지인으로 소개받은 커피숍 주인은 가장 열성적인 사용자가 됐고, 쇼피파이 연동이 불안하거나 상품 설명이 어색하면 곧장 알려 왔습니다.

사내에서 먼저 나타난 사용법도 있었습니다. 처음 1~2주에는 봇 5~10개에 업무 영역을 하나씩 맡기다가, 2주째 끝 무렵부터 가장 잘하는 봇을 비서실장으로 승진시켜 나머지 봇에게 일을 나눠 주게 하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승진 소식을 들은 봇이 월급이 오르느냐, 토큰 예산이 늘어나느냐고 묻는 캡처도 돌았다고 합니다. 팀은 외부 사용자에게 이 방식을 먼저 권하지 않고 스스로 도달하는지 지켜봤고, 상당수가 같은 구조에 이르자 그때부터 제품이 이 방식을 살짝 권하게 했습니다.

봇이 일하는 속사정을 가린 것도 온보딩에서 확인한 결정입니다. Grok Bot은 도구 호출이나 모델의 생각 과정을 보여 주지 않고, 슬랙처럼 입력 중 표시와 초록색 활동 표시만 띄웁니다. 할 일 목록 정도는 보고 싶다는 의견은 있었지만 긴 사고 과정을 보고 싶다는 사람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9월 3일 디자인 글에 따르면 점 세 개짜리 표시는 멈췄는지 알 수 없어 너무 적었고, 현재 하는 일을 한 줄로 보여 주자 사람들은 나머지 단계까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한 것은 제대로 가고 있다는 안심이었고, 최종안은 아바타의 움직임으로 상태를 보이고 궁금하면 마우스를 올려 현재 작업을 보게 했습니다.

![회색 물방울, 파란 삼각형, 주황 구름, 검은 원, 초록 타원, 갈색 꽃 모양 몸에 흰 눈을 단 Grok Bot 아바타 여섯 개](https://x.ai/images/news/designing-grok-bot-og.png)

## 공개 전 3주는 기능을 빼는 데 썼다

사내 베타에서 공개까지 3주 동안 한 일로 우가르테는 많은 것을 되돌린 일을 먼저 들었습니다. 디버깅하기 편하라고 제품 안에 넣었던 모델의 내부 생각과 저장된 기억 같은 개발자용 도구를 걷어 냈고, 나머지 시간은 로그인이 안 되거나 버튼을 못 누르는 식으로 작업을 멈춰 세우는 뒷단 문제 다섯 개를 푸는 데 썼습니다.

팀이 기능을 고르는 기준은 출시 트윗으로, 새 기능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글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만들지 않고 「Grok Bot에 이제 무엇이 있다」 대신 「Grok Bot이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다」로 문장을 짠다고 했습니다. 버튼이나 드롭다운을 더하는 대신 봇에게 능력을 주자는 원칙이고, 자동화도 설정 화면 대신 매일 아침 8시에 알려 달라고 말로 맡기게 했더니 지금은 자동화의 99%가 말로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SpaceXAI의 디자인 글도 프로젝트 막바지 작업의 상당 부분이 창과 패널 조작, 컴퓨터 보기 옵션, 에이전트 메타데이터를 덜어 내는 일이었다고 적었고, 계정당 봇은 약 50개, 단체 대화방당 6개로 제한했습니다.

회사 가치로 꼽은 것도 제품 지우기입니다. 모델이 아직 스스로 못 하는 일을 메우려고 덧댄 기능은 모델이 똑똑해지면 걷어 내고, 일부 사용자나 팀원이 서운해해도 그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실버가 3주 전 오픈AI 디자이너들에게 권했다는 말도 덜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 OpenClaw에서 가져온 것

우가르테는 Grok Bot의 기본 부품을 자기 팀의 발명으로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피터 스타인버거가 만든 오픈소스 에이전트 OpenClaw가 이미 두 가지를 증명했다는 겁니다. 모델에게 일하는 데 쓰는 도구를 쥐여 주면 지금 수준으로도 멀리 간다는 것, 그리고 에이전트를 동료처럼 대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Grok Bot이 더한 것은 집에 VPN과 맥 미니를 두는 식의 손 많이 가는 설치를 없애고, 스킬이나 슬래시 명령어 같은 개념을 사용자가 몰라도 되게 가린 일이라고 했습니다. 스타인버거는 2월 [오픈AI에 합류했고](/post/review-tibo-multicomputer-codex) OpenClaw는 별도 재단이 운영하는 오픈소스로 남았습니다.

> 이것들은 우리의 천재적인 발상이 아닙니다. OpenClaw 같은 다른 제품들이 이미 관심과 시장 반응을 얻고 있던 기본 부품입니다.
> — 로만 우가르테, SpaceXAI (Lenny's Podcast)

써 본 사람들의 말은 방향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How I AI를 진행하는 클레어 보는 8월 24일 방송에서 이메일 주소 4개와 슬랙 워크스페이스 7개를 봇 하나에 모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Codex와 Claude가 아직 따라오지 못한 장점으로 꼽았고, 설정을 만지작거리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다듬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고 제멋대로인 OpenClaw 에이전트를 아낀다던 그를 두고, 레니는 방송에서 클레어가 OpenClaw를 모두 끄고 Grok Bot으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분석 도구 회사 앰플리튜드의 스펜서 스케이츠 CEO는 8월 27일 사내 도입을 하며 AI 도구에 관대한 회사지만 Grok Bot은 알아서 행동하니 보안 설정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고 처음 20분을 거기에 썼다고 적었습니다. Cursor의 마이클 트루엘 CEO는 9월 3일 사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강력한 AI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SpaceXAI는 기업용 발표문에서 사용자마다 격리된 환경에서 일이 돌고 봇은 사용자가 로그인시켜 준 계정에만 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8월 23일에는 공개 배포된 맥용 0.18.0 앱을 읽을 수 있는 타입스크립트로 복원했다는 비공식 저장소가 GitHub에 올라왔고, 복원자는 원격 컴퓨터 대신 로컬 도커 샌드박스를 쓰는 선택지를 붙였습니다.

## 4주 동안 채워진 빈 곳

8월 11일 출시 대상은 SuperGrok Heavy와 Cursor Ultra, Cursor Teams Premium 구독자였고 앱은 데스크톱과 iOS용뿐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없었고 기업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습니다. 빈 곳은 4주 안에 채워졌습니다.

| 날짜(미국 시각) | 있었던 일 |
| --- | --- |
| 8월 11일 | 조기 베타 공개, 데스크톱·iOS |
| 8월 21일 | SuperGrok Plus, Cursor Pro+, 모든 Cursor Teams로 확대, 나머지 사용자 무료 체험 |
| 8월 26일 | 모든 SuperGrok·Cursor Pro 구독자로 확대, 주간 사용 한도 초기화 |
| 8월 28일 | 봇 템플릿 공유, 결제 서비스 Link 연동으로 온라인 구매 |
| 8월 29일 | X 연동 강화, 유료 사용자에 X API 크레디트 |
| 9월 2일 | 안드로이드 앱 출시 |
| 9월 3일 | 기업용 출시, Grok·Cursor 기업 고객 2주 무료 |
| 9월 5일 | 전체 사용자 사용 한도 초기화 |

기업용 발표문에는 리걸 AI 회사 레고라와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 현장 서비스 소프트웨어 회사 서비스타이탄이 도입 사례로 올랐고,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엔지니어링 밖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레니는 방송에서 SpaceXAI 팀이 슬랙으로 내일 무료 코드를 주겠다, 이틀 뒤 템플릿 마켓을 열겠다는 식으로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 90%와 100%

출시 날 우가르테가 @bot의 공개 게시물을 인용하며 올린 글입니다. 일을 100% 해내는 AI는 90%까지 데려다주는 AI와 종류가 다르게 느껴지고,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을 크게 고쳤다는 내용입니다. 방송에서는 90%만 믿는 동료에게 일을 맡기면 계속 그 일을 신경 쓰고 중간에 끼어들어야 하니 내가 그 일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보지 않고 공을 건네는 노룩 패스처럼 맡길 수 있어야 다른 종류가 된다고 풀었습니다. 코딩 밖의 일에서 그렇게 맡겨 보기는 Grok Bot이 처음이었다는 겁니다.

그 말에는 단서도 붙었습니다. 처음 일을 맡겨 보면 놀랄 만큼 돌아가지만 훨씬 더 잘 돌아가게 할 일이 많다고 했고, 방송 끝에서는 3주 전 베타를 냈을 뿐이라며 피드백을 보내 달라고 청했습니다.

## 해자는 계획하지 않았다

레니는 밖에서 보면 Cursor는 버티지 못했어야 할 회사라며 비결을 물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빨리 크는 오픈AI, 앤트로픽과 경쟁하면서 그 회사들의 모델 위에서 제품을 돌린다는 이유였습니다. 우가르테의 답은 문화였습니다. 6개월마다, 요즘은 그보다 짧게 우선순위와 제품을 통째로 다시 만들지 못하면 진다는 믿음이 있었고, Cursor가 처음 나왔을 때 경쟁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10~20곳 가운데 지금 AI 코딩의 맨 앞에 있는 곳은 없다고 했습니다.

> Cursor의 마법을 만든 것은 오늘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드는 데 대한 집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 로만 우가르테, SpaceXAI (Lenny's Podcast)

그가 말한 방식은 3~6개월 뒤에나 풀릴 능력을 엔지니어링으로 오늘 당겨 오고, 모델이 그 일을 기본으로 해내는 3개월 뒤에는 덧댄 것을 지우는 순환입니다. 배포와 데이터의 이점은 그 결과로 따라왔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대화에서 두 사람은 오픈AI가 8월 28일 SpaceX에 Cursor 모델 공급 계약을 끝내겠다고 통보했고 차단일로 11월 12일을 제안했다는 사실은 꺼내지 않았습니다.

## 다음은 허들과 회사

우가르테가 그린 Grok Bot의 끝은 일과 생활을 돕는 AI 동료 팀입니다. 팀 안에서는 제품 논쟁이 팽팽할 때 사람 동료라면 어떻게 해 주길 바라느냐고 묻는데, 이를 동료 중심 사고(colleague-pilled)라고 부릅니다. 그 물음에서 나온 다음 과제가 음성입니다. 슬랙으로 주고받다 5분짜리 허들에 들어가 화면을 공유하고 다시 비동기로 돌아가는 방식을 제대로 구현한 AI 제품은 아직 없다며 그것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일과 개인 생활을 가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두 문제의 해법은 같아서 한 제품이 둘 다 맡는 형태가 가장 좋다는 것이 그의 직감입니다. 급한 일이 생기면 봇이 사람을 호출하게 한 사용자들도 있다며, 봇이 사람보다 먼저 연락하는 것이 AI의 다음 변화라고 봤습니다. SpaceXAI의 사업은 Cursor와 Grok Build의 코딩, Grok Bot의 지식노동, 모델 개발의 세 축이고, 초지능 같은 막연한 이상을 좇는 대신 쓸모 있는 AI를 만드는 실용적인 목표를 둔다고 했습니다. 영업 쪽에서는 기업을 먼저 공략하고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조직에서 봇의 기억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아직 답하지 못한 물음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초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