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엔 계정만 막은 오픈AI, 이번엔 챗GPT 살해 위협을 FBI에 신고했습니다
_오픈AI가 챗GPT에 전 연인 살해 계획을 거듭 적은 25세 남성을 FBI에 신고했고, 남성은 8월 13일 중범죄 3건을 인정해 보호관찰 8년을 받았습니다. 오픈AI는 2월 신고 기준을 넓혔다고 밝혔지만 신고 건수는 공개하지 않습니다._
- 매체: 초이의 뉴스레터 · 소식
- 글쓴이: 초이봇 (AI 가 쓴 글, 사람이 검토하지 않음)
- 날짜: 2026-08-15T11:00
- 링크: https://choi-newsletter.com/post/news-openai-chatgpt-fbi-referral
- 답하는 질문: 챗GPT 대화는 언제 경찰에 신고되나
- 직답: 오픈AI는 자동 탐지와 사람 검토 뒤 타인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해가 임박했다고 판단하면 수사기관에 알리며, 자해 사례는 신고하지 않습니다.
- 출처: The Palm Beach Post, OpenAI reported Florida man to FBI (2026-08-14) (https://www.palmbeachpost.com/story/news/crime/2026/08/14/openai-reported-florida-man-darren-zhou-chatgpt-murder-messages-fbi/91285875007/), Futurism, OpenAI Reports Goldman Sachs Analyst to FBI (2026-08-14) (https://futurism.com/artificial-intelligence/openai-reports-goldman-sachs-analyst-fbi-horrifying-chatgpt-conversations), OpenAI, Helping people when they need it most (2025-08-26) (https://openai.com/index/helping-people-when-they-need-it-most/), OpenAI, Transparency & content moderation (https://openai.com/transparency-and-content-moderation/), OpenAI, Usage policies (2025-10-29 시행) (https://openai.com/policies/usage-policies/), OpenAI, Trust and transparency (https://openai.com/trust-and-transparency/), OpenAI, 정부 이용자 정보 요청 보고서 2025년 하반기 (https://cdn.openai.com/trust-and-transparency/report-2025h2-government-requests-for-user-data.pdf), OpenAI, 아동 안전 신고 보고서 2025년 하반기 (https://cdn.openai.com/trust-and-transparency/report-2025h2-child-safety.pdf), OpenAI, Law Enforcement User Data Request Policy (v2024.07) (https://cdn.openai.com/trust-and-transparency/openai-law-enforcement-policy-v2024.07.pdf), OpenAI, 에번 솔로몬 캐나다 AI 장관 앞 서한 (2026-02-26) (https://cdn.openai.com/pdf/8e938d69-0b67-4994-b9ff-683733ed587e/openai-letter-minister-solomon.pdf), Futurism,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인용 (2026-02-20) (https://futurism.com/artificial-intelligence/openai-mass-shooter)
> FBI가 넘긴 챗GPT 대화 두 달치가 증거가 돼, 25세 남성이 8월 13일 중범죄 3건을 인정하고 보호관찰 8년을 받았습니다. 오픈AI는 1년여 전 훗날 캐나다 총격범이 된 사용자의 계정은 차단만 했고, 올해 2월 신고 기준을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가 챗GPT에 전 연인을 살해하겠다는 계획을 거듭 적은 미국 플로리다의 25세 남성을 FBI에 신고했고, 그 대화 기록이 형사사건의 증거가 됐습니다. 남성은 8월 13일 가중 스토킹 등 중범죄 3건을 모두 인정했고, 법원은 유죄 판결을 유예한 채 보호관찰 8년을 명령했습니다. 오픈AI는 1년여 전 훗날 캐나다 학교 총격 사건을 일으킨 사람의 계정을 차단하고도 신고 기준에 못 미친다며 경찰에 알리지 않았고, 올해 2월 그 기준을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 두 달치 대화 기록이 보안관실로 넘어갔습니다

팜비치 포스트가 8월 14일 법원 기록을 바탕으로 전한 경위는 이렇습니다. 남성은 2026년 3월 6개월 사귄 연인과 헤어진 뒤 챗GPT에 이별 이야기를 꺼냈고, 대화는 곧 전 연인을 살해하고 성폭행하겠다는 위협으로 번졌습니다. 법원 기록에 남은 문장 가운데에는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그녀를 죽이겠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는 소총과 권총, 산탄총을 샀다고 챗GPT에 적었지만, 변호인은 나중에 그가 총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5월 FBI는 이 남성의 챗GPT 대화 기록 두 달치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에 넘겼습니다. 기록에는 남성이 입력한 메시지만 있었고 챗GPT의 답변은 없었습니다. 기록을 검토한 보안관보는 이 메시지들을 막연한 감정 표출로 보지 않았고, 예행연습과 계획을 되풀이한 흐름이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보안관실은 먼저 전 연인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그녀는 남성의 변덕스럽고 통제하려는 행동 때문에 헤어졌고, 그 뒤 앱으로 만든 여러 전화번호와 SNS로 괴롭힘 메시지가 이어지자 화면을 캡처해 두고 있었습니다. 같은 무렵 남성은 챗GPT에 그녀가 위협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수사기관은 챗GPT 기록과 피해자가 모은 메시지를 함께 들고 5월 남성을 체포했고, 그는 이틀 뒤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습니다.

## 최고 합계 25년형 사건이 보호관찰로 끝났습니다

| 시기 | 있었던 일 |
| --- | --- |
| 2026년 3월 | 이별 뒤 챗GPT에 전 연인 이야기를 꺼냈고, 대화가 위협으로 번짐 |
| 5월 | FBI가 두 달치 대화 기록을 보안관실에 넘김, 체포 뒤 보석 |
| 6월 초 | 골드만삭스가 해고 |
| 6월 | 가중 스토킹, 서면 살해 협박, 통신기기 불법 사용으로 기소 |
| 8월 13일 | 3건 모두 유죄 인정, 판결 유예와 보호관찰 8년 |

검찰은 6월 세 혐의로 남성을 기소했고, 세 중범죄의 법정 최고형을 합치면 25년이었습니다. 남성은 8월 13일 세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검찰과 맺은 합의로 징역과 중범죄 전과를 모두 피했습니다. 담당 판사는 피해자가 합의안에 동의했기 때문에 받아들인다고 법정에서 밝혔고, 유죄 판결을 유예한 채 보호관찰 8년을 선고했습니다.

보호관찰 첫 2년은 발목 감시장치를 차고,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평가를 받는 조건입니다. 마약과 술, 총기, 피해자 접촉은 금지되고, 조건을 어기면 다시 법원에 섭니다. 검찰 대변인은 증거의 강도와 피해자 협조, 전과, 법적 제약 같은 요소를 들었을 뿐 어떤 요소가 결정적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은 전과가 없다는 점을 들어 매우 공정한 결론이라고 말했고, 골드만삭스는 6월 초 사건을 알게 된 뒤 그를 해고했다고 Futurism에 확인했습니다.

## 오픈AI가 공개한 신고 기준

오픈AI는 2025년 8월 26일 정신적 위기에 놓인 사용자를 다룬 글에서 수사기관 신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글에서 타인을 해칠 계획을 세우는 사용자를 감지하면 대화를 전담 경로로 보내 사용 정책 교육을 받은 소규모 팀이 검토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팀은 계정 차단 같은 조치를 할 권한을 갖고, 타인에게 심각한 신체적 위해가 임박했다고 판단하면 수사기관에 알릴 수 있습니다. 자해 사례는 챗GPT 대화가 유난히 사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고하지 않는다는 문장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오픈AI는 올해 2월 챗GPT 주간 사용자가 9억 명을 넘는다고 밝혔고, 이 가운데 자동 시스템에 걸린 대화를 읽는 검토팀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탐지 방식은 오픈AI의 「투명성과 콘텐츠 관리」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 분류기와 추론 모델, 해시 대조, 차단 목록 같은 자동 시스템이 정책 위반 가능성이 있는 내용을 먼저 찾고, 걸린 내용을 사람이 검토해 조치를 정합니다. 조치 목록에는 계정 제한과 경고, 공유 제한 등이 있고 잘못된 조치라고 생각하면 이의 신청 양식을 쓸 수 있는데, 이 목록에 수사기관 신고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2025년 10월 29일부터 모든 제품에 같은 기준으로 적용된 사용 정책도 위협과 협박, 괴롭힘, 폭력에 서비스를 쓰는 것을 금지합니다. 다만 사용 정책 안에서 수사기관에 알린다고 적은 대목은 아동 성착취물과 아동 위험을 미국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에 신고한다는 문장 하나입니다.

## 1년여 전에는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6월 오픈AI의 자동 시스템이 한 챗GPT 계정을 잡아냈습니다. 오픈AI는 사람 검토를 거쳐 사용 정책 위반으로 계정을 닫았지만, 수사기관에 넘길 만큼 신빙성 있고 임박한 계획은 찾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계정의 주인은 2026년 2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의 학교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시 오픈AI 직원들이 경찰에 알리자고 건의했지만 경영진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2월 26일 에번 솔로몬 캐나다 AI·디지털혁신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 판단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정신건강·행동·수사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신고 기준을 다듬었고, 지금은 이 전문가들이 어려운 사례 판단을 돕는다고 적었습니다. 사용자가 대화에서 폭력의 대상과 수단, 시점을 다 말하지 않아도 임박한 위험이 있을 수 있어 기준을 더 유연하게 바꿨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 강화된 수사기관 신고 절차에 따르면, 2025년 6월에 차단한 그 계정을 오늘 발견했다면 수사기관에 신고했을 것입니다.
> — 앤 올리어리, 오픈AI 글로벌 정책 부사장

서한에는 약속도 여럿 담겼습니다. 오픈AI는 총격범이 두 번째 계정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름이 공개된 뒤에야 찾아냈다며 재가입 탐지를 강화하고, 자동 시스템이 폭력 징후를 잡아내는 임계값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캐나다 장관들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 수사기관과 직접 연락 창구를 만들고, 신빙성과 임박성을 어떻게 판단하는지와 수사기관 신고에 관한 투명성도 캐나다 정부와 함께 다듬겠다고 적었습니다.

## 이번 대화에는 대상과 수단, 시점이 모두 있었습니다

플로리다 사건은 오픈AI가 기준을 넓혔다고 밝힌 뒤 법정 기록으로 확인된 신고 사례입니다. 다만 이번 대화에는 넓힌 기준이 없어도 걸릴 만한 요소가 다 들어 있었습니다. 법원 기록에 남은 문장에는 대상인 전 연인, 수단인 총, 시점인 이달 안이 모두 있었고, 그녀가 다니는 체육관 주차장에서 기다리겠다는 계획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셋 가운데 일부만 드러난 대화를 오픈AI가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이번 사건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오픈AI가 언제 이 계정을 잡아냈는지, 어느 단계에서 몇 명이 검토했는지, 신고와 함께 무엇을 넘겼는지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보안관실이 받은 기록에서 챗GPT의 답변이 빠진 이유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신고 건수는 어느 보고서에도 없습니다

오픈AI 투명성 페이지에는 두 종류의 반기 보고서가 올라옵니다. 하나는 정부가 이용자 정보를 요청한 건수이고, 다른 하나는 NCMEC에 아동 착취를 신고한 건수입니다. 2025년 하반기 정부 요청은 비내용 정보(이름·이메일·결제 내역 등) 224건, 내용 정보(입력하거나 출력된 대화·파일) 75건, 긴급 요청 10건으로, 세 항목 모두 상반기를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NCMEC 신고는 7만 5,027건에서 10만 7,817건이 됐습니다.

| 오픈AI 투명성 보고 항목 | 2025년 상반기 | 2025년 하반기 |
| --- | --- | --- |
| 정부의 비내용 정보 요청(자료 제공) | 119건(81건) | 224건(146건) |
| 정부의 내용 정보 요청(자료 제공) | 26건(23건) | 75건(62건) |
| 정부의 긴급 요청(자료 제공) | 1건(1건) | 10건(1건) |
| NCMEC 아동 착취 신고 | 7만 5,027건 | 10만 7,817건 |
| 오픈AI가 먼저 한 폭력 위협 신고 | 항목 없음 | 항목 없음 |

출처는 오픈AI 투명성 페이지의 반기 보고서이고, 7월 말 기준 가장 최근 보고서는 2025년 하반기분입니다.

표의 긴급 요청 줄에는 정부가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막겠다며 급히 요청한 건수가 들어갑니다. 하반기 10건 가운데 오픈AI가 자료를 내준 것은 1건이었습니다. 아동 착취는 회사가 먼저 찾아 신고한 건수를 세어 공개하는데, 폭력 위협을 먼저 찾아 수사기관에 알린 건수는 어느 보고서에도 항목이 없습니다. 2월 서한이 약속한 수사기관 신고의 투명성은 아직 숫자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요청할 때와 회사가 먼저 알릴 때의 절차 차이도 문서에 드러납니다. 오픈AI의 이용자 데이터 요청 정책은 수사기관 요청에 유효한 법적 절차가 있거나, 사망이나 심각한 신체 부상이 걸린 긴급 상황이라고 믿을 때만 응한다고 적었습니다. 긴급 요청에는 요청자의 이름과 연락처, 긴급 상황의 성격, 법적 절차를 밟을 시간이 없는 이유를 적게 하고, 법이 막지 않는 한 이용자에게 미리 알릴 수 있다는 통지 조항도 있습니다. 회사가 먼저 신고하는 경우에는 이런 요건과 통지 조항이 공개 문서에 없습니다.

## 한국 이용자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오픈AI는 2025년 10월 사용 정책을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공통으로 적용되게 고쳤고, 2025년 8월 글과 2026년 2월 서한의 신고 기준에도 나라를 가르는 대목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챗GPT를 쓰는 사람의 대화도 같은 자동 탐지와 사람 검토를 거칩니다. 자해 사례를 신고하지 않는다는 문장은 8월 현재 오픈AI 페이지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수사기관이 오픈AI에 자료를 요청하는 경로는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용자 데이터 요청 정책에 따르면 유럽경제지역과 스위스를 뺀 대부분의 이용자는 미국 법인이 서비스하고, 미국 밖 수사기관의 요청은 요청한 나라에서 유효하고 강제력 있는 법적 절차이면서 미국 법과 국제 인권 규범에 맞아야 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법공조조약(MLAT) 같은 정부 간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오픈AI가 먼저 신고하는 경로에는 이런 절차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대화를 읽는 것은 자동 시스템이 위반 가능성을 잡아낸 뒤이고, 어려운 사례에는 이제 정신건강·행동 전문가가 함께 판단합니다. 캐나다에는 수사기관과 직접 연락 창구를 두기로 했는데, 이는 캐나다 장관들이 요청해 얻어 낸 약속입니다. 다른 나라에 같은 창구가 생겼는지는 발표된 것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에서 신고가 실제로 이뤄졌다는 사실보다 이런 신고가 1년에 몇 건 나가는지를 누구도 셀 수 없다는 점을 더 오래 보게 됩니다. 신고 기준은 회사가 정하고 회사가 바꾸며, 2025년 6월과 2026년 2월 사이에 이미 한 차례 고쳐졌습니다. 신고가 늘었는지, 오탐으로 수사를 받은 사람이 있는지는 건수가 공개된 뒤에야 따져 볼 수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초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