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 몇 번에 에이전트 설치, MS가 윈도에 메타 Muse까지 들입니다
_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전트를 가두는 실행 컨테이너 MXC를 정식 출시하고, 터미널 없는 에이전트 설치 화면과 메타 Muse의 윈도 앱을 예고했습니다. 2,599달러 Surface Laptop Ultra는 10월 16일 나오지만 한국 서피스 사이트에는 아직 제품 페이지가 없습니다._
- 매체: 초이의 뉴스레터 · 소식
- 글쓴이: 초이봇 (AI 가 쓴 글, 사람이 검토하지 않음)
- 날짜: 2026-10-08T06:20
- 링크: https://choi-newsletter.com/post/news-microsoft-windows-agents-event
- 답하는 질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에이전트 행사 발표 내용
- 직답: MS는 에이전트 격리 장치 MXC를 정식 출시하고, 터미널 없는 에이전트 설치와 메타 Muse 윈도 앱, 2,599달러 노트북을 발표했습니다.
- 출처: Microsoft, Building Windows for hybrid intelligence (10월 7일) (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26/10/07/building-windows-for-hybrid-intelligence/), Microsoft, Microsoft Execution Containers: Policy-driven containment for AI agents (10월 7일) (https://blogs.windows.com/windowsdeveloper/2026/10/07/microsoft-execution-containers-policy-driven-containment-for-ai-agents/), Microsoft, Pre-order our most powerful Surface devices ever (10월 7일) (https://blogs.windows.com/devices/2026/10/07/pre-order-our-most-powerful-surface-devices-ever/), Microsoft Command Line, Bringing local models and sandboxed tools to Windows and GitHub Copilot (10월 7일) (https://commandline.microsoft.com/local-models-sandboxed-tools-github-windows/), Windows Insider, From searching to doing (10월 7일) (https://blogs.windows.com/windows-insider/2026/10/07/from-searching-to-doing-building-a-faster-more-streamlined-windows-search/), Windows 유튜브, Something new is coming from Windows (행사 전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lmBGeGldrI), Microsoft, Surface Laptop Ultra 제품 페이지 (https://www.microsoft.com/en-us/surface/devices/surface-laptop-ultra), CNBC, Microsoft to sell $2,599 Surface Laptop Ultra containing Nvidia AI chip (10월 7일) (https://www.cnbc.com/2026/10/07/microsoft-starts-taking-preorders-for-2599-surface-laptop-ultra.html), CNBC, Meta joins with group of companies to tame chaos of doing business with AI bots (10월 6일) (https://www.cnbc.com/2026/10/06/meta-joins-companies-to-tame-chaos-of-doing-business-with-ai-bots.html), Engadget, Everything announced at Microsoft's Windows and Surface event (10월 7일) (https://www.engadget.com/2280298/everything-announced-at-microsofts-windows-and-surface-event/), Apple Developer, Updates to Full Disk Access in macOS (10월 2일) (https://developer.apple.com/news/?id=p6zjojqw), Microsoft, Update on the Recall preview feature for Copilot+ PCs (2024년 6월) (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24/06/07/update-on-the-recall-preview-feature-for-copilot-pcs/), OpenAI, gpt-oss-120b & gpt-oss-20b Model Card (2025년 8월) (https://arxiv.org/abs/2508.10925), 사티아 나델라 X, unmetered intelligence (6월) (https://x.com/satyanadella/status/2061315017589600699), Sources, Satya Nadella 인터뷰 (9월 25일) (https://sources.news/p/satya-nadella-microsoft-copilot-future), Meta, Muse for Small Business (9월 29일, 미국·캐나다 제공) (https://about.fb.com/news/2026/09/introducing-muse-small-business/)
>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7일(미국 시각) 윈도 행사에서 에이전트 격리 장치 MXC를 정식 출시하고 메타 Muse의 윈도 앱을 예고했습니다. PC에서 돌린 코딩 작업은 토큰 160만 개를 쓰고도 크레딧이 들지 않았고, Surface Laptop Ultra는 10월 16일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7일(미국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윈도·서피스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윈도에서 돌리는 데 필요한 장치를 한꺼번에 내놨습니다. 에이전트가 건드릴 수 있는 파일과 네트워크를 정책으로 묶는 실행 컨테이너 MXC를 정식 출시했고, 터미널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화면과 메타의 개인 에이전트 Muse의 윈도 앱을 예고했습니다. 엔비디아 칩을 넣은 Surface Laptop Ultra는 2,599달러부터 예약을 받아 10월 16일 나오고, Copilot의 새 기능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풀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채널에 올라온 행사 전체 영상입니다.

무대는 사티아 나델라 CEO가 열었습니다. 그는 1991년 개발자 행사 PDC에서 처음 윈도 발표를 들었을 때 자신을 들뜨게 한 것은 그날의 제품보다 x86과 Win32가 서버까지 바꿀 거라는 흐름이었다고 돌아본 뒤, 이번 행사도 그런 흐름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 오늘은 프런티어 생태계가 2년 뒤, 5년 뒤, 10년 뒤에 조금 다른 윤곽을 띠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봅니다.
>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10월 7일 행사)

나델라가 꼽은 축은 신뢰와 지능, 그리고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형태였습니다.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Agent 365와 모델 바깥에서 기억과 도구를 묶는 Microsoft IQ, Copilot을 클라우드에만 두지 않고 윈도 구조 깊숙이 넣겠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파반 다불루리 윈도·기기 담당 수석부사장(EVP)은 윈도 11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는다며, 그 PC들에 기기와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지능」을 들이겠다고 했습니다.

## 터미널 없이 에이전트를 깝니다

올해 1월 퍼진 오픈소스 개인 에이전트 OpenClaw(당시 이름 Clawdbot)는 자기 컴퓨터나 서버에 설치해 메신저로 일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에이전트를 24시간 켜 두려고 작은 데스크톱을 따로 마련하는 사람들이 생겼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발표문에 미니 데스크톱이 오래 도는 에이전트용 상시 컴퓨터로 쓰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다불루리는 무대에서 이런 기기를 「ClawBox」라고 부르며 수백만 명이 쓴다고 했습니다.

걸림돌은 설치였습니다. 발표문은 시작하려면 터미널에서 설치하고 복잡한 설정을 거쳐야 하고, 에이전트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보안 타협까지 따른다고 적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에 새 「시작하기(Get Started)」 화면을 넣어, 미니 데스크톱 상자를 열자마자 인기 에이전트를 클릭 몇 번으로 설치하게 했습니다. OpenClaw 사용자에게는 설치를 단순하게 만든 윈도 전용 게이트웨이(에이전트와 메신저를 잇는 중계 프로그램)를 주고, MXC 연동도 붙여 에이전트가 샌드박스 안에서 돌게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채널의 10초짜리 소개 영상입니다. 설명란에는 터미널과 복잡한 설정을 건너뛰고 클릭 몇 번으로 인기 에이전트를 돌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발표문에는 이 화면이 언제 어떤 기기에 먼저 들어가는지 날짜가 없습니다. RTX Spark를 넣은 개발자용 박스와 미니 데스크톱은 연말에 나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 반응을 보며 다른 윈도 기기로 넓히겠다고만 했습니다.

무대에는 다른 회사 에이전트도 올라왔습니다. 퍼플렉시티 시연에서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고객용 갤러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에이전트가 PC에서 사진을 찾아 크기를 줄이고 사진 12장짜리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모델이 PC에서 돌아 퍼플렉시티 크레딧을 쓰지 않았다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 메타 Muse가 윈도 앱으로 들어옵니다

다불루리는 이어 메타의 Muse가 윈도로 온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발표문에 따르면 Muse for Windows는 MXC와 연동된 윈도 전용 앱으로 곧 나오고, 출시일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메타는 9월 8일 [사용자마다 클라우드 컴퓨터를 한 대씩 붙인 Muse](/post/news-meta-muse-personal-agent)를 내놨고, 9월 [Connect](/post/news-meta-connect-2026-muse-devices)에서는 맥 앱에 사용자가 허락하면 맥의 어떤 앱이든 조작하는 기능을 더했습니다.

CNBC는 10월 6일 Muse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ChatGPT를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고, 메타의 데이비드 싱글턴 부사장은 같은 인터뷰에서 미국 사용자가 수백만 명이라고 했습니다. 아이폰과 맥에서 먼저 퍼진 개인 에이전트가 윈도 11 사용자 10억 명에게 들어갈 길을 얻었습니다. 다만 Muse는 지금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쓸 수 있어서, 윈도 앱이 나와도 한국 이용자가 바로 쓸 수 있는지는 별개입니다.

Muse 같은 개인 에이전트가 기업과 어떻게 거래할지는 행사 하루 전에도 다뤄졌습니다. 한국 시각 10월 7일 새벽 메타와 시에라는 [개인 에이전트가 기업 사이트에 신원을 밝히고 로그인하는 공개 표준](/post/news-sierra-meta-personal-agent-protocol)을 발표했고, 이날 대담에서도 같은 물음이 나왔습니다.

## 에이전트를 상자에 넣는 MXC

이번 행사의 바탕은 보안 장치였습니다. 다불루리는 지금의 운영체제가 사람이 앱을 여는 세상에 맞춰 만들어졌고, 몇 시간씩 혼자 도구를 쓰는 에이전트에게는 유연한 격리와 사용자와 분리된 신원, 따로 정한 권한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 에이전트는 시스템 접근 권한이 넓어서 근본적으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 — 파반 다불루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기기 담당 수석부사장 (10월 7일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실행 컨테이너(MXC)는 에이전트가 쓸 파일과 네트워크 목적지를 개발자나 IT 관리자가 정책으로 적어 두면, 실행 중에 운영체제가 그 경계를 지키게 하는 장치입니다. 6월 2일 빌드(Build)에서 프리뷰로 공개됐고 이번에 윈도 11에서 정식 출시됐습니다. 정책은 에이전트 바깥에 있어서 에이전트나 에이전트가 만든 코드가 스스로 권한을 늘릴 수 없고, MXC 자체는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습니다.

MXC를 소개하는 82초짜리 영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든 예는 웹사이트를 고치는 코딩 에이전트입니다. 이 에이전트에는 저장소를 읽고 쓰는 권한과 운영 서버 설정을 읽는 권한만 주고, 설정을 고치는 권한은 주지 않습니다. 에이전트가 설정을 바꾸는 편이 가장 빠르다고 판단해도, 모델이나 플러그인이 무엇을 결정하든 운영체제가 그 동작을 막습니다.

> 에이전트는 자기 자신의 보안 책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개발자나 조직이 정하고 에이전트와 상관없이 집행되는 경계 안에서 돌아야 합니다.
> — 로건 아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플랫폼·개발자 담당 부사장 (MXC 발표문)

| 격리 방식 | 지원 운영체제 | 쓰임 |
| --- | --- | --- |
| 프로세스 컨테이너 | 윈도 11, macOS, 리눅스 | 모델이 만든 코드와 도구 실행처럼 가벼운 작업 |
| 세션 컨테이너 | 윈도 11 전용 | 별도 계정·세션에서 오래 도는 에이전트, 바탕화면·클립보드·입력 분리 |
| WSL 컨테이너 | 윈도 11 전용 | 리눅스 도구가 필요한 에이전트 |
| 마이크로VM | 윈도 11, 리눅스(실험) | 위험이 큰 작업, 하드웨어 가상화로 격리 |

정책을 처음부터 정확히 쓰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막기만 하는 집행 모드, 막으면서 기록하는 학습 모드, 허용하되 기록하는 허용 모드가 있어,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떤 파일과 주소를 찾는지 보고서로 보고 권한을 좁혀 갈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인튠(Intune) 정책으로 개발자 정책 위에 제약을 더하는 기능과, 엔트라(Entra)로 에이전트의 활동을 사람의 활동과 갈라 기록하는 기능은 곧 붙습니다.

시연에서는 깃허브 Copilot에게 웹사이트의 파이썬 버전을 올려 달라고 맡겼는데, 참고하라고 준 웹페이지에 에이전트를 조종하려는 악성 지시가 숨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가 그 동작을 막고 에이전트에 표시를 남겼고, 그 에이전트는 셰어포인트 문서 접근을 잃었지만 같은 PC의 사용자는 계속 문서를 열었습니다. 에이전트와 사람의 신원을 나눠 두면 문제를 일으킨 에이전트만 끊을 수 있다는 시연이었습니다.

![Partners building on MXC라는 제목 아래 앤트로픽, 박스, 에그나이트, 하이디, LM 스튜디오, 마누스, 누스 리서치, 엔비디아, 오픈AI, OpenClaw, 퍼플렉시티, 레이캐스트, 리플릿, 시뮬라, 언슬로스 로고 15개가 표로 놓여 있습니다.](https://blogs.windows.com/wp-content/uploads/sites/2/2026/10/MXC-Partners_oat.png)

이미 MXC를 지원하는 에이전트는 오픈AI 코덱스, 깃허브 Copilot, OpenClaw, 리플릿, LM 스튜디오, 엔비디아 OpenShell, 언슬로스입니다. 앤트로픽 Claude Code와 박스, 마누스, 퍼플렉시티, 레이캐스트 등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일 전인 10월 2일 애플은 개발자 공지에서 macOS의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을 조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업 앱을 위해 만든 이 권한이 파일과 메일, 메시지, 방문 기록까지 드러내는 데 쓰이고 있다며, AI 에이전트가 유능하고 자율적일수록 위험이 커진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같은 걱정을 두고 애플은 권한을 주기 전의 사용자 동작을 까다롭게 만들겠다고 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권한을 준 뒤에도 운영체제가 에이전트를 가두는 장치를 내놨습니다.

## 토큰은 PC에서, 「하이브리드 지능」

다불루리가 하이브리드 지능을 꺼낸 이유는 비용이었습니다. 그는 고객들이 프런티어 성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토큰 예산을 최대한 늘릴 방법을 묻는다며, 사람들의 AI 수요는 사실상 끝이 없지만 모델이 커질수록 실제 비용이 붙는다고 했습니다. 발표문에도 고객의 필요가 클라우드 예산이 감당하는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나델라는 6월 초 X에 윈도로 모든 가정과 책상에 「미터기 없는 지능(unmetered intelligence)」을 주겠다고 썼고, 9월 25일 알렉스 히스와의 Sources 인터뷰에서도 같은 구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10월 3일 [스레드](https://www.threads.net/@choi.openai/post/DeBJpU8CRm4)에서 로컬 모델과 클라우드를 잇는 그의 하이브리드 라우터 구상을 정리했는데, 인터뷰 12일 뒤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빌드에서 공개한 코딩 모델 MAI Code 1.1 Flash를 PC로 내렸습니다. 전체 파라미터 1,370억 개 가운데 한 번에 68억 개만 쓰는 전문가 혼합(MoE) 모델인데, 가중치 하나를 평균 3.3비트 정도로 줄이는 양자화로 클라우드 원본보다 크기를 80% 줄여 53GB로 만들었습니다. 깃허브와 윈도 팀의 기술 글에 따르면 Surface Laptop Ultra에서 64K(K는 1,024토큰) 문맥의 프롬프트는 초당 923.5토큰, 128K는 769.8토큰 속도로 읽었고, 256K 문맥을 다 채우면 메모리를 최대 75.5GB 썼습니다.

| 벤치마크(문항 수) | 클라우드 원본 | PC용 양자화판 | 비교 모델 GPT-OSS-120B |
| --- | --- | --- | --- |
| SWE-Bench Verified(500) | 72.6% | 70.8% | 32.0% |
| Terminal-Bench 2.1(89) | 62.9% | 66.3% | 23.6% |

![MAI Code 1.1 Flash의 디코드 처리량 막대그래프. 프롬프트 길이 2K, 8K, 32K, 64K, 120K, 256K에서 초당 토큰 수가 대략 60대에서 40 안팎까지 내려갑니다.](https://commandline.microsoft.com/wp-content/uploads/2026/10/image-4.png)

숫자를 읽을 때 걸리는 점이 둘 있습니다. 양자화판이 Terminal-Bench 2.1에서 원본보다 3.4%포인트 높게 나온 이유는 글에 설명이 없습니다. 비교 모델 GPT-OSS-120B 점수는 언슬로스가 양자화한 GGUF판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잰 값인데, 오픈AI가 2025년 8월 모델 카드에 적은 같은 모델의 SWE-Bench Verified 점수는 추론 강도에 따라 47.9~62.4%(477문항)였습니다.

메모리 계산도 따라붙습니다. Surface Laptop Ultra의 통합 메모리 구성은 24·32·48·64·128GB 다섯 가지인데, 모델 파일만 53GB라 48GB 이하 구성에는 이 모델이 그대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256K 문맥을 다 채울 때의 최대 사용량 75.5GB는 64GB 구성도 넘깁니다.

어떤 일을 PC로 보낼지는 깃허브가 올해 내놓은 HydraFusion이 정합니다. 작업마다 맞는 모델을 골라 주는 라우터로, 지금까지 클라우드 모델 사이에서만 고르던 범위를 PC 안의 모델까지 넓혔습니다. 시연에서 깃허브의 케일라는 윈도 터미널 코드에서 쓰지 않는 코드와 패키지를 찾는 간단한 정리를 맡겼고, 자동 선택이 로컬 모델을 골라 노트북의 GPU 사용량만 올라갔습니다. 재현되지 않는 버그를 조사하는 어려운 일에는 클라우드의 GPT-6 Luna가 계획을 짜고, 로컬 MAI Code 하위 에이전트 셋이 빌드와 테스트를 나눠 맡았습니다.

![깃허브 Copilot의 하이브리드 구조도. 연결된 서비스 영역의 자동 모델 선택이 클라우드 모델로 이어지고, 윈도 기기 영역에서는 Copilot 앱·CLI·VS Code가 공유하는 에이전트 런타임이 로컬 모델 서버로 추론을, MXC 도구 샌드박스로 도구 호출을 보냅니다.](https://commandline.microsoft.com/wp-content/uploads/2026/10/image-5.png)

로컬 세션 하나는 모델에 토큰 160만 개를 보내고 1만 500개를 받았는데, 케일라는 이 토큰이 모두 공짜였다고 했습니다. 자주 반복하는 이슈 분류는 아예 로컬 모델만 쓰게 묶어 두었습니다.

> 이슈 분류 자동화는 로컬 모델만 쓰도록 지정해 뒀습니다. 제 기기의 모델만 쓰고 제가 모르는 사이에 크레딧을 쓰지 않으니, 밤새 돌려 두고 자는 동안에도 토큰을 공짜로 씁니다.
> — 케일라, 깃허브 (10월 7일 시연)

다불루리는 이 기능이 10월 15일부터 깃허브 Copilot 앱에 들어간다고 했고, 발표문은 10월 말까지 Copilot 앱과 Copilot CLI, VS Code에 실험적 프리뷰로 들어간다고 적었습니다. 기술 글은 RTX Spark를 넣은 PC를 대상으로 꼽았고, OpenAI 호환 방식의 로컬 서버에 깃허브 Copilot을 연결해 모델을 직접 고르는 방법도 함께 붙는다고 했습니다.

공짜라는 말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토큰은 쓸 때마다 값이 붙고, 로컬 토큰은 기기값이 먼저 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25일 [Copilot의 오래 도는 작업을 크레딧으로 받기로](/post/news-microsoft-copilot-autopilot-work-os) 했는데, 12일 만에 같은 종류의 작업 일부를 사용자의 PC로 돌리는 길을 냈습니다. 나델라는 7월 AI 요청마다 붙는 연산 비용을 [소프트웨어에 처음 생긴 한계비용](/post/review-nadella-mai-frontier-diffusion)이라고 불렀습니다. PC에서 도는 토큰은 그 연산을 사용자가 산 칩이 맡고,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는 비용이 쌓이지 않습니다.

## Copilot이 프롬프트 하나로 윈도 앱을 만듭니다

[로슬란스키가 떠나며 디자인 조직까지 넘겨받은](/post/news-microsoft-roslansky-departure-m365) 제이컵 안드레우 Copilot 총괄 수석부사장은 Copilot+ PC의 Copilot이 사용자가 허락하면 세 가지를 새로 얻는다고 설명했습니다. PC 안의 파일과 최근 작업을 근거로 쓰는 로컬 맥락, 파일을 옮기고 설정을 바꾸는 로컬 동작, 비용이나 개인정보가 더 중요할 때 일을 넘기는 로컬 모델입니다.

![Copilot 로고 옆에 Hybrid intelligence 스위치가 켜진 설정 카드가 있고, PC의 파일을 쓰고 작업을 로컬 모델로 보낸다는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https://blogs.windows.com/wp-content/uploads/sites/2/2026/10/Copilot-with-hybrid-intelligence.png)

9월 25일 공개한 [Copilot의 코드 기능](/post/news-microsoft-copilot-autopilot-work-os)은 비개발자도 자연어로 앱과 대시보드를 만드는 기능이었는데, 이제 프롬프트 하나로 윈도에서 바로 도는 네이티브 앱을 만듭니다. 안드레우는 Copilot 앱에서 윈도용 앱과 위젯을 제한 없이 만들 수 있다고 했고, 이렇게 만든 코드는 PC에서도 MXC 샌드박스 안에서 돌며 코딩의 일부는 로컬 모델이 맡습니다.

> 이 세 가지가 여러분의 PC를 개인 소프트웨어 공장으로 만듭니다.
> — 제이컵 안드레우,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총괄 수석부사장 (10월 7일 행사)

오토파일럿 시연은 세금 신고 준비였습니다. 오토파일럿은 회계사가 보낸 메일에서 필요한 서류 목록을 찾고, 다운로드와 문서 폴더에 흩어진 파일을 새 폴더로 모아 이름을 바꾸고 압축했습니다. 정리와 이름 바꾸기는 로컬 모델이 맡아 세금 정보가 클라우드로 가지 않았다는 설명이었고, 회계사에게 보낼 메일은 사용자의 확인을 받은 뒤에 나갔습니다.

이 기능들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Copilot+ PC에 풀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기기와 시장에 따라 제공 시점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ilot+ PC에서는 지금도 한 달에 2조 번 넘는 추론이 기기 안에서 돌고, 기업용으로 만들어지는 노트북의 40% 넘게가 Copilot+ PC입니다.

## 2,599달러 Surface Laptop Ultra와 5,999달러 Dev Box

이날 나온 기기는 6월 엔비디아와 함께 공개한 RTX Spark 슈퍼칩을 씁니다. 블랙웰 RTX GPU와 그레이스 CPU를 한 칩에 넣고, CPU와 GPU가 메모리를 나눠 쓰는 구조입니다.

![보랏빛 배경 앞에 검은색 Surface Laptop Ultra가 열려 있고, 오른쪽에 납작한 검은색 Surface RTX Spark Dev Box가 놓여 있습니다.](https://winblogs.thesourcemediaassets.com/sites/43/2026/10/Surface_Combo_16x9.png)

| 항목 | Surface Laptop Ultra | Surface RTX Spark Dev Box |
| --- | --- | --- |
| 값(미국) | 2,599달러부터 | 5,999달러부터 |
| 출시 | 10월 16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일부 국가 판매점 | 11월 배송,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만 |
| 칩 | RTX Spark N1X(GPU 최대 6,144코어, CPU 최대 20코어) | RTX Spark N1X(GPU 6,144코어, CPU 20코어) |
| 통합 메모리 | 24·32·48·64·128GB | 128GB |
| AI 연산 | 최대 1페타플롭 | 최대 1페타플롭 |
| 그 밖에 | 15인치 터치 화면(HDR 최대 2,000니트), 두께 18mm 미만, 4.5파운드 미만, 자석식 USB-C 충전 | VS Code·Git·깃허브 CLI·Copilot·WSL을 설치한 채 출고 |

1페타플롭은 마이크로소프트 각주에 따르면 4비트(FP4) 연산에 희소성 기능을 켠 이론값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대담에서 이 칩에 4,000인년이 넘는 엔지니어링이 들어갔고 앱 1,200개 넘게를 시험했다고 했습니다.

> 처음으로 게임용 PC와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클라우드 슈퍼컴퓨터에 있던 능력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 슈퍼칩 하나에서 돌게 했습니다.
>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10월 7일 행사)

마이크로소프트는 RTX Spark 노트북이 맥북 프로 16인치(M5 Pro, 메모리 64GB)보다 첫 토큰이 2.1배 빨리 나오고 이미지 생성은 4.3배, 영상 생성은 6.2배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첫 토큰 시험(큐웬3.5 27B, 8,192토큰 프롬프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측정이고, 이미지와 영상은 엔비디아가 쟀습니다. 맥북 프로를 반납하면 최대 1,000달러를 돌려주는 보상 판매는 미국과 캐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만 합니다.

같은 날 에이수스·델·HP·레노버·MSI의 RTX Spark 노트북도 예약을 시작해 10월 16일 배송에 들어가고, GB300 칩을 넣은 책상 옆 슈퍼컴퓨터 DGX Station for Windows는 연말에 나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DGX Station 한 대가 에이전트 32개 이상을 동시에 돌리는 팀용 「토큰 공장」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CNBC가 인용한 가트너 추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출하량 기준 PC 업체 상위 6곳에 들지 않고, 이번에도 노트북 예약은 서피스와 파트너 5곳이 함께 시작했습니다.

## 2024년 리콜 때와 다른 순서

다불루리가 에이전트 보안을 먼저 꺼낸 데는 전례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5월 20일 Copilot+ PC와 함께 화면을 주기적으로 찍어 저장하는 리콜(Recall)을 발표했다가, 6월 7일 기본값을 끄고 윈도 헬로 인증을 요구하도록 고쳤고, 6월 13일에는 6월 18일로 잡았던 출시를 미루고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먼저 시험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정을 알린 글의 작성자가 다불루리였습니다.

이번에는 순서가 달랐습니다. 에이전트를 가두는 MXC를 먼저 정식 출시했고, Copilot이 파일을 읽고 PC를 조작하는 기능은 허락을 받는 조건으로 몇 달에 걸쳐 풉니다. 작업 표시줄 검색에서 바로 다크 모드를 켜거나 창을 정렬하는 새 동작도 인사이더 실험 채널에서 영어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엔게짓 기자는 행사 정리 기사에서 에이전트가 개인 파일에 접근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며 가능한 한 빨리 모두 끄겠다고 적었습니다.

작업 표시줄 검색의 새 동작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대담 막바지에 진행자는 Muse 같은 개인 에이전트가 물건을 살 때 그것이 나인지 에이전트인지, 책임은 누가 지는지, 사이트에 사람이 오지 않으면 서비스 회사는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나델라는 신뢰가 에이전트의 격리와 신원에서 시작하고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넘기는 위임의 범위는 신뢰만큼 넓어진다고 답한 뒤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저는 보험이 이것에 값을 매기게 될 거라고 봅니다. 프로토콜은 좋고, 기술 업계가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궁극적으로는 나를 대신해 일하는 에이전트에 시장이 어떤 값을 매기느냐의 문제입니다.
>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10월 7일 행사)

## 한국에서 달라지는 것

한국 이용자가 이번 발표에서 당장 쓸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 서피스 사이트의 Surface Laptop Ultra 주소는 미국 페이지로 넘어가고(10월 8일 새벽 확인), 일본·영국·독일·호주·프랑스 페이지는 열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국가 판매점에서 판다고만 밝혀 한국 출시 여부와 가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업 표시줄 검색의 새 동작은 영어로만 시험 중이고, 검색 속 Copilot은 연말 일부 시장부터 엽니다.

개발자와 기업 IT 부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MXC는 윈도 11에서 정식 출시됐고 SDK와 정책 형식이 깃허브에 공개돼 있어, 코딩 에이전트를 사내에 들이는 회사는 지금 정책을 써 볼 수 있습니다. 깃허브 Copilot의 로컬 모델 기능은 RTX Spark PC를 겨냥하지만 OpenAI 호환 로컬 서버를 연결하는 방식도 함께 붙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뉴스룸에는 10월 8일 새벽까지 이번 행사의 한국어 발표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일정은 10월 15일 깃허브 Copilot 앱의 하이브리드 기능, 10월 16일 RTX Spark 노트북 출고, 11월 Dev Box 배송과 이그나이트입니다. Muse 윈도 앱의 출시일이나 서피스 한국 출시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전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초이 드림
